메르세데스-벤츠 O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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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Mercedes-Benz O 303
1. 개요[편집]
독일 다임러 AG 산하의 메르세데스-벤츠에서 1974년부터 1992년까지 생산했던 대형 리어엔진 버스 라인업. 총 2만 5천대 이상 판매되었고, 세계최초로 ABS를 탑재한[3] 버스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O302의 후속 모델이다. O302와 O303은 비슷한 외형이지만 O302은 좀더 동글동글한 디자인이며, O303는 각진 디자인이며 후면부와 루프탑에서 확연히 차이가 드러난다. O303의 후속 모델은 O404이다.[4]
O302과 더불어 O303 버스는 국내에서 70년대 ~ 80년대 초반까지 일본 미쓰비시 후소 고속버스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고속버스 차종으로 70년대 이전 세대에게는 매우 친숙한 버스이다. 1980년대초부터는 미쓰비시 후소를 기반으로한 국산 고속버스들이 본격 등장하면서 O303는 국내에서는 사라지게 되었다.
현대자동차에서 1976년 11월부터 1979년 6월까지 2년 7개월 동안 라이선스 생산하기도 했다.[5] 하지만 국내에서 돌아다니던 O303이 모두 현대자동차 라이센스 생산품은 아니다. 독일에서 직수입한 차를 굴리는 경우도 있었고, 광주고속[6] 처럼 현대 라이센스 생산 차량을 도입한 경우도 있었다.
엔진 라인업은 V형의 OM4xx 엔진군으로 구성됐다.
외국에서는 속도가 무진장 빠른 차량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978년산 V10 엔진 모델이 156km/h를 찍었다 카더라...
여담으로 2014 광주 충장로 축제에 그린필드를 O303으로 개조한 차량이 등장하였는데,
2. 형식[편집]
2.1. KHP-A[편집]
전고 3,011mm의 장거리 모델.
2.2. KHP-L[편집]
전고 3,011mm의 도심형 모델.
2.3. RHS 클럽버스[편집]
전고 3,161mm의 단축 모델. 일종의 리무진버스 라인업으로 추정된다.
2.4. RHS[편집]
전고 3,161mm의 표준 모델.
2.5. RHD[편집]
전고 3,371mm의 장거리 모델. 현 기준으로 따지면 HD급이지만 그 당시에는 굉장히 높았던 모델이었다.
3. 기타[편집]
ABS 테스트 영상. ABS가 없는 첫번째 차량은 바퀴가 잠기고 스핀하지만 ABS가 장착된 두번째 차량은 안정적이게 정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너링이 끝내준다 카더라(...)
4. 관련 문서[편집]
5. 둘러보기[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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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본사 옆에 위치한 박물관에 보존된 모습이다. [2] 보다시피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만든 차종답게 굉장히 시대를 앞서나간 디자인이다. 게다가 핸드 브레이크 레버가 없고 운전석 좌측 하단부에 젖혀져있는 레버를 봐서는 당시로써는 굉장히 파격적이고 생소했었던 그레듀얼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3] 1981년식부터 적용.[4] 국내에서는 쌍용 트랜스타의 오리지널 모델로도 유명하다.[5] 이후에는 미쓰비시 후소 고속버스를 라이선스 생산했었으나, 이것도 현대자동차가 O303에서 기술을 얻어내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현대 유니버스도 O303의 후손격 모델이 된다.[6] 현 금호고속.